충남도 농기원, 과수화상병 중점 관리지역 예방 ‘총력’
지이코노미 정길종 기자 |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천안·아산·당진·예산 등 4개 시군의 발생 중점 관리지역 내에서 추가 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. 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발생 중점 관리지역의 예방 및 발생 최소화를 위해 올해 사전 예방 약제 방제, 정기 예찰 4회, 지속적인 예찰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한다. 현재 도내 집중관리과원은 4개 시군 131호 113㏊로 △부분제거 38호/41㏊ △동일 경작 과원 8호/8㏊ △인접·의심 과원 65호/54㏊ △최근 3년 묘목 갱신 과원 20호/10㏊이며, 지속적인 관리와 예찰이 필요하다. 이번 동절기 날씨가 평년 대비 따뜻하고 비가 많이 옴에 따라 화상병 확산을 우려해 예찰 교율을 강화하고 병원균의 잠복처가 되는 궤양을 선제적으로 미리 제거하고 있다. 또 식물방역법 일부개정법률이 1월 23일 공포돼 6개월 후 시행됨에 따라 과수화상병이 발견됐음에도 이를 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등 위반 사항이 있는 농가에는 손실보상금 감액 등 조치할 방침이다. 과수화상병 관련 개정 주요 내용은 △병해충 예방 교육 이수 및 예방수칙 준수 의무 부과 △의무 미이행에 대한 손실보상